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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 성공적인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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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고전영화를 다룬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9일 간의 일정을 끝내고 2일 폐막했다.

행사 주최기관인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이날 오후 충무로아트홀에서 폐막행사를 열어 알랭 코르노(Alain Corneau.프랑스) 감독의 '두번째 숨결'을 폐막작으로 상영했다.

이어 열린 폐막행사에서는 탤런트 강석우와 정준호, 소리꾼 장사익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발레씨어터의 '탱고 포 발레(tango for ballet)' 공연이 열렸다.

10월 25일 개막한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고전영화 143편이 상영돼 축제 기간 마련된 관람석 총 7만3천여개 가운데 5만1천800석(70.9%)이 유료 관람객에 의해 채워졌다.

특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등의 작품은 행사 기간에 모두 34회의 매진을 기록했고, 만화영화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도 가족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서는 또 1960~1970년대 영화 팬의 추억을 되살리는 '스타 미팅' 시간도 진행됐다.

배우 신성일과 문희, 이순재 등이 직접 나서 팬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임권택 감독과 배우 유인촌, 김진아, 황신혜 등도 각자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상영되는 영화관에 모습을 나타냈다.

충무로영화제에서는 아울러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가을 정취를 느끼며 영화를 즐기려는 시민을 즐겁게 했다.

지난달 19일 열린 개막 축하공연과 충무로 영화의 거리에서 진행된 '충무로 난장', 남산골 한옥마을 에서 개최된 '남산공감', 청계광장에서 열린 '청계낭만' 등의 행사에 모두 58만여명이 참여했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제2회 충무로영화제는 2008년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도 영화제는 마틴 스코르세즈(Martin Scorsese), 로베르 브르송(Robert Bresson), 짐 자무시(Jim Jarmusch), 오시마 나기사 등 유명 영화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세계 고전영화 회고전'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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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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