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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유력 대선후보 검증 '전방위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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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에서는 오늘(1일)도 유력 대선 후보들의 검증문제를 둘러싸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17대 국회 국정감사는 사실상 내일(2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운영위와 정무위 등 12개 상임위원회 별로 국정감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상대후보에 대한 흠집내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공방과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BBK 주가조작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가 이달 중심쯤 돌아오게 된 데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청와대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에 대해 "음모니 공작이니 하는 얘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면서 김경준 씨의 송환과정에 청와대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은 한국과 미국정부에 대한 모욕"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신당 박영선 의원은 지난 2000년  이명박 후보가 이비케증권중개라는 온라인 증권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신청서류에 허위사을 기재했을 뿐 아니라 감독당국이 법정기한을 넘겨 허가를 결정했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동 재경부 차관은 금감원 심사과정에서 추가자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면서 특혜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무조정실 등을 상대로 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상암동 DMC 특혜분양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후보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신당과 정동영 후보의 관련의혹을 주장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BBK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신당이 이명박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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