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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 국세청장이 현직 국세청장으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전 청장은 예정 시간보다 다소 늦은 오전 10시 52분쯤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부산지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 청장은 10층 특수부 조사실로 올라가기에 앞서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전 청장을 상대로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으로부터 6천만 원을 받았는지 여부와 상납 진술을 번복하도록 요구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조사과정에서 혐의가 입증되면 내일(2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지만, 전 청장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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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상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해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9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보다 4달러 15센트 오른 배럴당 94.53달러에 거래를 마쳐 최고치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달러 91센트 올라 다시 90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 외로 감소하고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을 인하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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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앙은행의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이 각각 0.25%포인트 추가 인하됐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달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0.50%포인트 내린데 이어 금리를 4.75%에서 4.50%로, 재할인율을 5.25%에서 5.00%로 각각 인하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이번 조치는 9월 조치와 더불어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초래될 수 있는 경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인플레이션 위험과 성장률 하락 위험의 균형을 이루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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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천주교 사회정의 구현 사제단은 삼성의 내부 비리를 추가로 폭로하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에 2차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제단 측은 이번 2차 기자회견에선 김용철 변호사가 직접 나와 삼성그룹이 비자금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와 조성한 비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제단 측은 지난 29일 1차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그룹이 전직 간부들의 명의를 도용해 계좌를 개설한 뒤, 50억 원대의 비자금을 관리해왔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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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시설 불능화를 이행할 미국 실무팀이 오늘 북한을 방문해 본격적인 핵시설 불능화 작업에 착수합니다.

성 김 미 국무부 과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팀은 이번주안에 북한 영변 원자로와 재처리시설, 핵 연료봉 제조공장 등 3개 핵시설 불능화 이행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베이징에서 어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나 북핵 불능화 이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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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의 애절한 사랑을 코믹한 사랑 이야기로 새롭게 풀어갑니다.

부잣집 딸 춘향과 가난한 몽룡으로 신분이 뒤바뀌고, 월매 대신 딸을 부자에게 시집보내려는 춘향의 아버지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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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룡의 연적은 변학도가 아닌 춘향의 아버지가 좋아하는 외교관입니다.

어려움을 딛고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 맺어지는 결말은 같습니다

이런 내용의 '발레'춘향은 '사랑의 시련'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몬테카를로 발레단이 초연했습니다.

세계적인 러시아 안무가 '미하일 포킨'의 작품으로 지난 해에서야 문헌을 통해 한국의 춘향전을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립발레단장 : 그동안 유럽에서 간간히 공연돼 왔지만 묻혀 있던 것을 복원해서 공연한다는 것은 무용사적으로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연때 중국풍으로 만들어졌던 의상과 무대도 이번에 한국식으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포킨 재단측이 무용 대본 뿐 아니라 1930년대 공연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아 당시 모습과 비교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아이리 하이니넨/포킨 재단 안무가 : 보여줄 의무가 없다. 저작권 때문.  오직 나만 보는 거고, 동작을 익히기 위한 것이다.]

어럽게 복원한 푸킨의 발레 "춘향"을 국내외 무대에 계속 올리기 위해선 포킨재단측과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세계 1차 대전 가운데 중요한 전투였던 이스라엘 베에르셰바 전투 9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당시 오스트레일리아 기병대가 재연돼 눈길이 끌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2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고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대관령 영하 3도 등 내륙과 산간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고 서울도 영상 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가을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많은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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