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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투기세력 거품이었나"…유가 급락

서부 텍사스 중질유 배럴당 90.3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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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이유가 겹쳤습니다.

먼저 알 함리 오펙 의장이 현재의 유가 수준이 너무 높다면서 오펙이 석유를 추가 공급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폭풍으로 차질을 빚던 멕시코의 원유 생산이 곧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유가 강세를 점쳐왔던 골드만 삭스가 오늘(31일) 입장을 바꾼게 결정적으로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유가가 오를만큼 오른 것 같기 때문에 이제 그만 차익 실현에 나서야 할 때라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국제 원유 투기 세력들이 적극적인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3.4% 폭락하면서 배럴당 90.3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재 국제 유가에는 최대 20달러까지 국제 원유 투기 세력에 의한 거품이 끼여있는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이같은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내일 있을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기다리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현재의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국제 유가는 오르더라도 조금 더 오른 뒤에 상당히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다 이런 관측이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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