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정확히 50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현재로는 이명박 후보가 멀찌감치 앞서가는 1강1중4약체제가 흔들리지 않고 있지만, 이런 판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3수에 도전할 것인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또 범여권의 단일화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 것인가도 중요 관심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과 대통합 민주신당은 BBK 주가조작 사건과 BBK 주가조작 사건의 연관성 여부를 둘러싸고 한 치 양보없는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변수와 함께 김경준씨의 귀국이 이번 대선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8시뉴스는 50일을 남겨둔 17대 대선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우며 배럴당 100달러를 향해 맹렬한 기세로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 서부 텍사스유는 93달러, 두바이유는 83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중동의 정정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다, 달러화의 약세로 갈곳을 잃은 투기자금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대응책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경제계 일각에서 요구하고 있는 유류세 인하 채택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씨가 오늘 오후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변 씨에 대해 지난 2005년 신정아 씨가 가짜 예일대 박사학위로 교수로 임용되도록 외압을 행사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동국대측에 예산 특혜를 약속한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신 씨에 대해서는 미국 캔자스대 졸업증명서와 예일대 박사학위를 위조해 동국대 교수와 광주비엔날레 감독이 된 혐의, 그리고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성곡미술관에 들어온 기업 후원금을 빼돌린 혐의 등 모두 10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이제 홍기삼 전 동국대총장과 이사장인 영배 스님 등에 대한 수사, 그리고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입니다.
오늘 8시 뉴스는 이밖에도 [중국도 유류 대란] [로스쿨 인가기준 공고] [한-러 우주개발 손잡았다] [SK 기적같은 우승] 등을 전해 드립니다.
8시뉴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