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은 BBK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라는 주장의 근거가 된 하나은행 내부보고서는 김경준 씨의 설명만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라는 하나은행의 해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의원은 문제의 내부보고서 작성 직전인 지난 2000년 5월 3일과 15일에 열린 두 차례의 사업설명회에 김경준 씨와 하나은행 관계자는 물론 이 후보의 최측근인 김백준 씨등이 모두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하나은행 측은 김경준 씨 설명만 들은 게 아니라 김백준 씨를 통해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라는 내용을 알고 5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정 의원은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29일 하나은행 측의 해명을 들어, 신당의 공세가 근거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역공을 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