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은 29일 자신에 대한 상납 의혹과 관련해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며 다시 한번 의혹을 부인했다.
전 청장은 이날 오전 평소처럼 출근해 주간 간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간부들에게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청장은 간부회의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거론되는 것은 제 부덕의 소치"라면서도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며 상납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고 국세청 관계자들이 전했다.
전 청장은 이어 국정감사 기간에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남은 기간 종합부동산세와 체납 징수 등 현안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출근하면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던 전 청장은 이날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집무실로 올라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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