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쌀을 비롯해 오이와 호박 등의 작목에서 품질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이를 겨냥해 적극 재배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진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박마을로 알려진 장성군 북이면 이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호박들이 재배 생산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웰빙농업으로 재배되는데다, 호박을 단순 먹거리에서 볼거리를 가미한 관상용으로 재배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습니다.
[변동택/호박축제추진위원장 : 먹는 것 뿐 아니라 볼거리, 화훼의 품목으로, 호박이 가을에 나오지 않습니까? 결실의 계절의 열매로서 어떤 볼거리 개념으로 재배하고 있고...]
관광객들은 다양한 형태로 재배된 호박이 이렇게 변화되고 상품화 될지 몰랐다며 신기해 합니다.
[배양숙/장성군 남면 : 여러가지 다양해서 모양도 예쁘고 맛있을 것 같아요. 색깔이 이뻐요.]
먹거리 중심의 호박을 관상용으로 바꾸고,인테리어를 감안한 다양한 형태의 모양을 만들어낸지 3년만에 농가소득도 훌쩍 높아졌습니다.
[김동수/북이면 생산농가 : 생각 외로 너무 잘됐거든요. 그래서 수익이 많아서 내년에도 다시 더 해볼만 한 것 같아요.]
이같은 친환경 농산물의 인기와 부가가치는 쌀과 채소, 과수 등에서도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업박람회 친환경 농업관에 전시판매되는 농산물이 하루 평균 1억여 원을 넘고 있고, 관상용 오이와 무우, 배추를 혼합한 무추는 새로운 소득 작목 아이디어로 평가됐습니다.
친환경 농법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농산물 재배 기술에 도입되면서 경쟁력과 소득창출의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