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29일 한국 증시의 강세 행진으로 내년 말 코스피지수가 2,300~2,4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증권의 박찬익 리서치센터장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 확장 국면이 지속하고 미국이 당분간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가면서 한국 증시에 대한 글로벌 유동성은 우호적일 전망이다. 거시 경제와 기업 이익 전망도 긍정적이어서 내년 코스피지수가 15% 가량 상승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박 센터장은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해 "미국 경제는 연착륙할 전망이고 미국 시장의 소비 부진은 신흥 시장의 수요와 설비투자 증대로 상쇄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의 높은 변동성과 중국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올 연말 코스피 예상지수를 2,000~2,100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포트폴리오에서 밸류에이션 상승에 따라 하이트맥주와 GS 홀딩스를 제외하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CJ제일제당과 배당 매력이 높은 S-Oil을 편입했다.
금융 섹터에서는 기업은행 대신 우리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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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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