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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이명박이 BBK 실질소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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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은 28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공동대표인 LKe뱅크가 주가조작의 핵심인 BBK 투자자문의 실질적인 소유주였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하나은행이 이 후보와 (미국에 수감중인) 김경준씨가 공동대표였던 LKe뱅크에 2000년 5억원을 출자하기 전 작성한 내부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아무 법적 근거도 없는 은행내부 문건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정 의원은 "하나은행이 LKe뱅크와 2000년 6월24일 업무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사전 내부 검토용으로 만든 '출자 및 Agreement(업무협정)'문건에 '(LKe뱅크는) 700억 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BBK투자자문㈜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라고 돼 있다"며 "BBK와 전혀 무관하다는 이 후보의 주장은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이날 공개한 문서는 당시 김승유 하나은행장 등 은행 임원진까지 결재한 내부문서로, 이 후보와 김 씨가 30억 원씩 출자해 세운 LKe뱅크 주식 5만 주를 주당 1만 원에 매입하는 업무협정 체결을 위해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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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에는 이 후보의 프로필이 간략하게 적혀있었고, BBK의 자본금 30억 5000만 원 전액도 LKe뱅크가 출자한 것으로 돼 있다.

한나라당 측은 "법적 근거도 없는 은행 내부 품의서를 갖고 큰 건수나 잡은 듯이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 "하나은행에 당시 사업설명을 한 사람이 김경준 씨였던 만큼 은행 측이 김 씨 설명만 듣고 LKe뱅크와 BBK의 관계를 오인해 작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대변인은 정 의원의 문건에 대응해, 김경준씨가 2001년 'BBK는 100% 제가 소유하고 있다'며 서명까지 한 뒤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확인서를 공개하면서 "이 후보는 BBK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진술 번복 시도 논란 속 전군표 사법처리임박 

정상곤(54)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의 뇌물상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28일 전군표(54)국세청장을 금명간 소환, 혐의가 확인될 경우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세청 관계자들이 정 전 청장에게 상납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청한 혐의를 잡고 국세청의 조직적 불법 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검찰은 정 전 청장을 불러 전 국세청장에게 돈을 건넨 시기와 성격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정 전 청장은 검찰 조사에서 "전 국세청장이 홍콩 등 해외로 출장을 떠나기 직전 청장 집무실에 찾아가 돈을 건넸다"고 거듭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만으로 전 국세청장에 대한 사법처리에 문제가 없다"며 "전 국세청장의 사표여부에 관계없이 수사는 철저하게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병대(55) 부산국세청장이 상급자의 지시를 받아 정 전 청장측에 상납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부산청장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가·고원화가치·고금리' 신 3고시대

고유가, 고원화가치, 고금리 등 신 3고(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연일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배럴당 100달러 시대를 예고했다.

원·달러 환율은 800선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금리도 6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신 3고 현상은 미국 경기침체, 중국발 인플레이션,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 글로벌 경제 악화와 맞물려 회복세를 타는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유가급등은 수입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교역조건을 악화시킨다.

여기에 물가상승까지 가세하면 민간 소비는 더욱 줄어들게 된다.

환율하락도 수출업체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기업 채산성을 떨어뜨리고 결국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대외여건에서도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긴축기조로 전환하고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면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한국은행은 유가가 1년간 10% 상승하면 소비자물가는 0.2%포인트 상승하고 성장률은 0.2%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중부지방 비온 뒤 기온 뚝 

28일 중·남부지방에 비가 내린뒤 바람이 강하게 불어 29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9일 아침 최저 기온 3∼13도, 낮 최고 기온 13∼19도로 각각 예상된다고 28일 발표했다.

서울은 7도, 대관령은 3도. 그러나 비가 온 뒤 바람이 강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가을비가 내렸다"며 "29일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갑작스런 날씨변화에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석가탑 묵서지편서 '이두' 발견 

석가탑에서 발견된 문서뭉치인 묵서지편(墨書紙片)에서 구결(口訣·한문 문장의 구절이 끝나는 곳에 끼워 넣던 토씨)과 함께 쓰인 이두(吏讀)문이 다량으로 발견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천혜봉 전 문화재위원을 위원장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묵서지편을 판독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승재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는 이날 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석가탑 발견 유물 조사 중간 보고'를 통해 묵서지편은 이두를 주로 쓴 고문서로 나타났으며 구결자로 알려져 있는 일부 글자가 이두문에 두루 쓰여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구결자와 이두자가 혼용된 자료는 아직껏 발견된 적이 없어 묵서지편이 기존 학설의 수정을 불러올 만큼 문자발달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두와 구결이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것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됐던 세계 최고 목판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무구정경)의 제작 시기는 통설대로 통일신라 시기일 가능성이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교수는 "고려 정종 4년 2차 중수 때 기록에서 '사리를 수습하되 무구정경이 들어있던 사리함 내부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는 구절이 있어 무구정경이 통일신라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현 정권 들어 임명된 공기업 감사 90% 이상이 비전문가"

현 정부 들어 취임한 공기업 감사의 90% 이상이 직무와 상관 없는 비전문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28일 공기업 24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취임한 공기업 감사 37명 가운데 91.8%인 34명이 감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한 전문 경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력별로는 정당 출신이 9명(24.3%)으로 가장 많았다.

시민단체 출신은 8명(21.6%)이었으며 관료 7명(18.9%), 청와대 5명(13.5%), 기업 출신 4명(10.8%) 순이었다.

[동아일보] 수도권 사립대 '로스쿨 긴급 회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총입학정원이 2000명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총정원 증원 및 개별 로스쿨 정원 확보를 위한 서울 소재 대학들의 결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 회장단은 29일 오전 7시 반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사립대 로스쿨 추진대학 총장들과 긴급 연석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긴급회의에는 손 총장을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국민대 명지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홍익대 등 로스쿨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 사립대 총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선문대 청주대 등 회장단 이외의 지방대도 일부 포함됐다.

협의회 측은 "지금까지 회의 참석 의사를 밝힌 대학은 서울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21개교에 이른다"며 "수도권 대학 중 일부는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회의 결과에 따라 공동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는 대학은 총정원 3200명 이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는 변함이 없지만 2009년 총정원을 지금 늘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현실적 판단에 따라 2010년 이후 증원에 더 비중을 두고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문화관광위 피감기관 7곳… 하루 국감비 4200만 원 책정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 대상인 정부 부처 및 기관에서 국감 기간 식사와 술 접대를 받고 있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8일 본보 취재 결과 30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국감을 받아야 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게임물등급위원회, 정동극장 등 7개 기관은 하루 국감 비용으로 4200만 원을 책정했다.

7개 피감기관 중 간사 역할을 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측은 △국정감사 테이블, 의자, 파티션 공사 등 850만 원 △네트워크 전화 전기 통신공사, 노트북 복사기 프린터 무선랜 등 650만 원 △의원과 보좌관의 중·석식 제공, 카메라, 마이크, TV, 리무진 버스 임차 등 27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한 뒤 비용 분담을 위해 피감기관들에 e메일로 공지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따르면 국감 업무 현안보고 청취를 준비 중인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의원 3명은 보고 청취 장소를 M호텔로 잡았다가 28일 총영사관으로 변경했다.

이에 앞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감을 마친 뒤 복지부 측의 술 접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인천시에 따르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인천시에 대한 국감이 열린 25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3명과 한나라당 의원 4명은 국감을 마친 뒤 인천시청 앞의 한 참치집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등 인천시 간부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셨다.

[중앙일보] 김정일 '금고지기' 임상종, 상하이서 돌연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통치자금을 관리하고 외화벌이 사업을 총괄해 온 임상종(81) 노동당 38호실 실장이 최근 중국 상하이 방문 도중 돌연사한 사실이 28일 확인됐다.

정보 당국의 한 관계자는 "임 실장이 16일 아침 투숙 중이던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평양에서 파견된 북한 고위층이 직접 시신을 수습해 갔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보당국은 노령의 임 실장이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다.

[한겨레신문] 일본, 'DJ 납치사건' 주일대사 방문 거부

1973년 일본에서 벌어진 '김대중 납치사건'에 중앙정보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국정원 과거사위의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한국 쪽의 '사과 수준'을 놓고 한-일 정부가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26일 유명환 주일 한국대사의 고무라 마사히코 외상 예방 신청을 '국회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의 유감 표명을 공식 전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또 과거사위가 사건의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책임은 일본에도 있다고 한 데 대해 일본 정부와 정치권에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경시청 공안부는 29일 일본을 방문해 대학에서 강연할 예정인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임의 의견청취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김석원 "변양균에 수억 원 줬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백찬하)는 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으로부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수억 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 돈의 성격과 전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변 씨와 각별한 사이였던 신정아(35·구속)씨를 27, 28일 잇따라 소환, 김 회장에게서 돈을 받아 변 씨에게 전달했는지 여부 등 연관성을 집중 조사했다.

신 씨는 그러나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며 관련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 회장이 변 씨에게 줬다고 한 돈은 김 회장의 특별사면과는 관련성이 없어 보인다"며 "다만 진술이 나온 만큼 어떤 명목의 돈이 어떤 과정을 거쳐 갔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05년 초 개인 채를 갚기 위해 회삿돈 31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3년, 집행유예4년을 선고받은 뒤 올해 2월 특별사면됐다.

[경향신문] 죽음으로 내몰린 '양극화 절망'…하루 36명 자살

41분마다 한명이 자살하고 있다. 하루 35.5명이다.

그 중 상당수는 감당할 수 없는 생활고가 주된 원인이다.

경기 고양시에서 붕어빵을 팔던 이근재씨가 12일 목을 맨 것도, 강원 삼척시에서 일자리를 못구한 60대 노인이 21일 농약을 마신 것도 사정은 비슷했다.

류정순 빈곤문제연구소장은 "빈곤과 양극화문제는 우리 사회를 송두리째 흔드는 심각한 문제다. 하지만 현재 우리사회에는 시장만능주의를 잡아줄 브레이크가 없다"고 우려했다.

대선시민연대 김민영 공동집행위원장은 "대선에서 보통사람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끌어올릴지가 화두가 돼야 하는데 이런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며 답답해했다.

덧말

북대서양 아이슬란드 인근 바다에서 400살이 넘은 역사상 최장수 동물로 추정되는 조개가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28일 보도했네요.

영국 웨일스 지방에 있는 뱅거 대학의 과학자들은 처음 잡았을 당시 살아 있었으나 이제는 죽은 대양 백합 조개의 나이가 껍질에 있는 반원형 고리 선을 측정해 계산해 본 결과 405∼410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뱅거대학 해양과학부의 크리스 리처드슨 교수는 "이 조개는 수 백 년 동안 해저에서 기후, 해수 온도, 먹잇감에 대한 흔적들을 기록해놓은 작은 녹음기와도 같다"며 평균 이상 장수를 누리는 동물들이 어떻게 노화를 피해갈 수 있는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 동물들이 단명 동물들에 비해 세포회전주기가 매우 다르다는 점"이라고 말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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