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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후보 "7% 성장, 일자리 60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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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제 대통령 후보는 "첨단과학기술 위주의 신경제 대특구를 건설해 연 7%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6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버스투어에 나선 이 후보는 27일 오전 충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5년간 개혁이 중심을 잃고 방황하면서 최악의 불경기와 실업대란 등 중산층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며 "집권하면 실업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단지, 오송·오창과학단지를 연결하는 2억 평 규모의 신경제 대특구를 건설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경제를 끌고 갈 새 성장엔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으로 바꾸는 정치개혁과 중앙권력을 과감히 지방에 넘기는 정부혁신을 통해 작고 효율적이고 빠른 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할 유일한 대안인 민주당이 승리하려면 호남.충청.경기를 잇는 서부벨트가 중도개혁세력의 지지기반이 돼야 한다"고 충청표심을 파고들었다.

이어 이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공약에 대해 "12년 전 내가 경기지사로 있을 때 세종대 연구팀이 처음 제안한 내용으로 시대착오적이고 망국적 구상"이라고 맹비난한 뒤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으면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 김경준부터 불러 들여 국민적 의혹부터 해명하라"고 공격했다.

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용병' 발언과 관련, "조국을 위해 머나먼 이국 땅에서 고생하는 국군장병을 용병으로 표현한 것은 노인 폄하 발언에 이은 또 하나의 망언"이라며 "노무현 정권을 계승한다면서 파병연장에 반대하는 것도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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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버스투어 4일째를 맞는 이 후보는 이날 충북대 총동문회 체육대회장과 충주사과축제장, 음성재래시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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