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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밤새 가을비…낙뢰·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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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부터 시작된 굵은 가을비가 밤새 전국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낙뢰가 이어졌고,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비는 특히 전남과 제주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은 서귀포 125, 제주 55 여수 31, 목포 38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서귀포에 내린 비는 10월 하순에 내린 비로는 지난 61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밤새 강한 비와 함께 낙뢰도 떨어졌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도에는 5에서 10mm터 안팎의 약한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비의 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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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양평동 서부간선도로에서 30살 송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송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대구광역시 사수동 경부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 9명이 다쳤습니다.

빗 속에 오늘 아침 날씨는 쌀쌀하게 시작됐습니다.

현재 아침 기온은 서울 13, 춘천 12, 광주 16, 대구 1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비 구름대가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오전에 비가 그친 뒤 점차 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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