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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총장 사퇴 촉구 학생들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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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에 대한 학내의 사퇴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박 총장은 현직 대학 총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10일 공식 출범한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을 맡아 논란을 일으켰다.

박 총장은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문화예술 전문가로서 힘을 합쳐 보겠다"고 밝혔지만 현직 총장의 정치행보를 바라보는 구성원들의 시각은 부정적이다.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24일 '총장의 정치행보에 대한 교수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발표해 박총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교수협의회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교수들을 대상으로 박 총장 사퇴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195명(전체교수 806명) 중 44.8%인 86명이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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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은 56명(29.2%)에 불과했다.

학생들의 기류도 비슷하다.

안성캠퍼스 총학생회는 24일 "박 총장의 이 후보 캠프행에 전 중앙인이 경악하고 있다"며 "현직 총장이 학내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은 팽개치고 정치권의 최중심부로 돌진해 중앙대의 운명을 통째로 내다 바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심정은 매분 매초가 고통"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교수·학생·교직원 대표로 구성된 대학평의회는 "박 총장의 이명박 캠프 참여는 개인적 소신과 총장으로서의 위상과 책임을 구별하지 못한 무책임한 처사"라며 박 총장의 총장직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中 첫 달 탐사위성 '창어 1호' 발사

중국의 첫 달탐사 위성 '창어(嫦娥) 1호'가 24일 오후 6시 5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7시 5분) 서남부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기지에서 발사됐다.

이날 발사 현장에는 쩡페이옌 중국 부총리가 찾아와 후진타오 주석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내국인 관람객과 취재진 등 2000여 명이 발사 장면을 참관했다.

'창어 1호'는 다음달 5일 지구로부터 38만㎞ 떨어진 달 궤도에 진입한 뒤 달 상공 200㎞에서 127분 만에 한번씩 달 주위를 돌면서 1년 동안 탐사 작업을 벌인다.

다음달 말부터 달 표면의 3차원 입체 영상 등을 전송할 예정이다.

중국은 이번 탈탐사 위성 발사 성공으로 후진타오 주석 집권 2기 출범을 축하하게 됐다.

이와 함께 헬륨3 등 미래 에너지원이 풍부한 달탐사 경쟁에서 미국, 러시아에 버금가는 우주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는 한편 일본,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한발 앞서 나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J 납치, 박정희 지시 가능성 배제 못해"

1973년 8월 발생했던 '김대중 납치사건'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최소한 묵시적 승인은 있었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진실위)는 24일 김대중 납치사건과 KAL858기 폭파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대중 납치사건의 경우 당시 중앙정보부장 이후락 씨 지시에 의해 실행됐고, 사건 발생 이후 중앙정보부는 조직적으로 진상을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박 대통령 지시 여부는 여러 증언이 엇갈려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증거자료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실위는 밝혔다.

1987년 발생한 KAL858기 폭파사건은 북한에 의해 자행된 사건으로 그동안 제기돼 왔던 안기부의 '기획 조작'과 '사전 인지' 의혹 등은 뒷받침할만한 단서가 전혀 없어 사실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진실위는 '과거와 대화, 미래의 성찰'이라는 보고서를 발행하는 것으로 2004년 11월 발족 이래 약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盧, 대선후보들에 행정수도 공약 요구

노무현 대통령이 각당 대선후보들에게 행정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촉구하며 공론화를 시도했다.

비록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위헌 결정이 있었지만, 다음 정부에서라도 헌법개정을 하거나 정치권이 합의하고 국민들이 동의하면 행정수도를 재추진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노 대통령은 24일 충남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불완전하게 만들어진 행정수도 문제에 대해서 다음 정권을 운영해 갈 사람들이 명백한 의사를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위헌 결정이 나는 바람에 행정수도가 그만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됐고, 실제로 일부 정부 부처가 내려오지 못하게 됐다"면서 "정부 부처를 일부가 옮겨 오고 공무원들이 나중에 서류 보따리 들고 여의도 국회까지 왔다갔다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행정복합특별도시'를 만든다면 균형발전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행정 효율성도 훼손하지 않는 답이 나와야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서울은 관습법적 수도로 놔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를 행정복합특별도시로 격상시키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음 정부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후보들이 공약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구 1%가 개인소유 토지의 56.7% 차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약 50만 명)가 2006년말 현재 전체 개인소유 토지의 56.7%를 차지하고 있는 등 토지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소유자 가운데 상위 999명은 여의도 면적(8.4㎢)의 171배에 해당하는 1438㎢를 소유, 전체 토지의 3.0%를 점하고 있으며, 이들 1명당 평균 토지소유 면적은 143만924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체인구 4899만 명의 27.9%에 달하는 1367만 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24일 발표한 2006 토지소유현황에 따르면 땅을 많이 가진 상위 50만 명이 소유한 토지는 모두 2만7492㎢로 개인명의로 된 전체 토지 4만8517㎢의 56.7%를 차지했다.

이들의 토지소유비율은 그러나 2005년의 57.0%보다 0.3%포인트 줄어 미미하나마 편중현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일보] 이회창 대선 패배 후 첫 장외집회

대선 출마설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24일 "현실 정치에서 떠나 있었지만, 여러분과 함께 이 몸을 던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오후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서울시청 광장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사수 국민대회'에 특별 연사로 참석, "북한의 김정일과 남한의 친김정일 세력이 또 다시 한반도의 주도세력이 되느냐, 아니면 대한민국 수호세력이 그 주도권을 장악하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행사가 끝난 뒤 '출마하실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나중에 얘기합시다"라며 즉답을 피해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 전 총재의 이 같은 언급은 정권 교체를 통한 좌파정권 종식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한 것이긴 하지만,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안보 문제에 대해 강하게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을 노출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

[경향신문] "유남규·현정화 탁구대표 감독 경질"

남녀 탁구 국가대표팀 유남규 감독(39·농심삼다수 감독), 현정화 감독(38·KRA 감독)이 경질된다.

대한탁구협회 천영석 회장은 24일 "11월 중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겠다"고 현 대표팀 유남규·현정화 감독체제에 대한 불신임 의사를 밝혔다.

천 회장은 이날 2007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열린 단양체육관에서 기자와 만나 "대표팀 유남규, 현정화 감독이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탁구계에 큰 업적을 남긴 것은 사실이지만 지도자로서는 아직 다듬어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금 교체 결정을 내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감독교체를 기정사실화했다.

[국민일보] 고가도로 요금소 직원 알몸수색 물의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이 통행료 착복을 막는다며 동서고가도로 요금소에서 일하는 계약직 근로자들을 속옷만 입힌 채 몸 수색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시설관리공단 산하 도로관리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쯤 동서고가도로 개금요금소 사무실에서 요금징수 업무를 마친 계약직 근로자 6명이 요금소장과 담당 반장에게 몸 수색을 당했다.

20~40대 남성 직원 5명은 팬티만 입은 채, 유일한 여성 직원 K씨(44)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상·하의를 걷어올리는 정도의 몸 수색을 당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통행료 착복 사건이 발생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혐의도 없는 근로자들에 대해 알몸 수색을 한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 관계자는 "형사피의자에 대한 공개적인 알몸 수색도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 마당에 범죄 혐의가 불분명한 이들을 단체로 옷을 벗기고 몸 수색을 한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밝혔다.

[동아일보] '종전선언 형식' 靑-외교부 시각차

2007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3자 또는 4자 정상 간 종전선언'의 시기와 형식을 둘러싼 정부 내 견해차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백종천 대통령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24일 "남북 정상선언문에 담긴 3, 4개국 정상의 종전선언은 평화협상을 이제 시작하자는 관련국들의 정치적 상징적 선언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백 실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 SMI 안보경영포럼 강연에서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 가기 위한 평화협정이 맺어지기까지 5년은 걸릴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평화협정으로 가는 '터닝 포인트'로서 그 문제를 책임져야 할 정상들이 모여서 선언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종전선언"이라고 성격을 규정했다.

하지만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협상 개시를 입구에서 선언할 수 있지만 전쟁 종료 선언은 협상의 끝에 오는 것"이라며 "분명하게 이해할 것은 평화협정 개시 선언과 종전선언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못 박았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이날 유엔의 날 기념행사 뒤 기자와 만나 "백 실장의 발언에 대해 '노코멘트'다. 하지만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송 장관의 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수마트라 부근 7.1 지진 발생 '쓰나미 경고'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 부근 인도양에서 25일 오전 리이터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는 이번 지진은 수마트라의 벵쿨루에서 서쪽으로 166㎞ 떨어진 인도양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기상청 관계자들은 인도네시아 서부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 쓰나미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토공, 동백·죽전·교하 공동주택용지에서만 3천억 원 차익

한국토지공사가 작년 이후 수도권에서 준공한 3개 택지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 분양으로만 3천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

여기에다 낙찰가격으로 공급하는 상업용지의 분양에 따른 이익까지 포함하면 토지공사의 개발이익은 더 커지게 된다.

25일 한국토지공사가 통합신당 이낙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토지공사가 파주 교하, 용인 동백, 용인 죽전 등 3개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해 거둔 이익은 총 3천61억원이다.

이들 3개 지구는 작년 이후에 수도권에서 준공된 지역이다.

토지공사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공급가격을 결정했기 때문에 부당한 이익을 거둔 것은 아니며 개발에 따른 땅의 가치상승으로 감정가가 조성원가보다 높은 데서 차익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말

징역을 살지 않고 5년동안 도망다닌 사기범이 시효완성 7시간을 남겨 놓고 검거됐네요.

의정부지검 공판송무과는 24일 사기죄로 징역 6개월의 형을 선고받고 1826간 도망다닌 형 미집행자 이모(35)씨를 추적끝에 시효 완성 7시간을 남겨 놓고 검거했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궐석재판을 받고 형이 확정된 이 씨는 신분을 속이고 광주, 경기 안성 등에서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공중전화만 사용하는 등 추적을 피해왔는데 검거 당시 형 시효만료 시기를 정확히 알고 있어 밀린 임금 600여만 원을 챙기는 등 고향 완도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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