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여전히 위탁매매 등에만 의존하고 있어 대형 금융투자회사 탄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박상돈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2006 회계연도의 증권사의 전체 수수료 수익은 6조 1천35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수탁 수수료가 4조 1천713억 원으로 전체의 68%에 달한 반면 신종 증권판매 수수료는 2천847억 원, 인수·주선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는 각각 2천362억 원 등에 불과했습니다.
박 의원은 "2009년 2월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은행 탄생을 기대하고 있으나 국내 증권사들의 수준은 위탁매매 등에만 의존하는 구멍가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