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정책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문국현, 이인제, 권영길 후보도 각각 맞춤형 전략을 펼치며 지지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순회 대장정의 첫 출발지로 광주를 방문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호남 지역 20% 득표라는 목표의 해법을 경제 공약에서 찾았습니다.
낙후된 호남 경제를 살리겠다며 호남고속철도 사업의 완성 등 구체적인 지역 공약까지 제시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호남의 상공을 덮고 있는 이 정치논리가 거둬지고 경제논리가 덮혀서 밝은 태양이 호남에 비춰지기를 바랍니다.]
이 후보는 오늘(23일)은 한국교총의 교육정책 토론에 참석해 자신의 맞춤형 교육 방안을 거듭 강조할 계획입니다.
대통합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어제 불교와 천주교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모든 사람이 골고루 희망을 주고 용기 주는 게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 후보는 어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손학규, 이해찬, 김근태, 오충일 대표와의 회동에서 이라크 주둔 자이툰부대의 파병 연장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은 중소기업협동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를 연달아 방문해 경제 관련 공약들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오늘은 충청 지역을 돌며 고향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호남 민생탐방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오늘은 화순 지역을 방문합니다.
참여형 지지층 결집에 나선 가칭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오늘 환경운동가 백여 명과 함께 지지선언 행사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