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등에 대응할 우리 군의 현무 미사일이 핵심 부품 일부가 단종되면서 앞으로 정상적인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22일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현무 미사일의 정확성을 결정짓는 영국제 관성유도 장치 92%를 2015년에 교체해야 하는데 이미 단종돼 다시 조달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은 "관성유도장치가 단종된 것은 사실이지만 예비물량 26개를 갖고 있어 수년 내 완전히 현무 미사일을 못쓰게 되는 것은 아니며 현무 미사일보다 사거리와 정확도가 향상된 우수한 유도탄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무 미사일은 사거리 180에서 3백km인 육군의 핵심 지대지 미사일로 북한의 후방 미사일 기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전략 무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