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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여주, '묻지마 식 투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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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울렛 개장에다가 고속도로, 경전철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여주 지역의 땅을 분양한다는 광고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한 부동산 업체에 직접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여주 토지 분양 부동산 업체 : (Q. 가격이 얼마에요?) 평(3.3m²)당 97000원 정도요. 400평(1322m²)이면 3880만 원 이예요. 거기 (다른 곳은) 70만 원, 100만 원 주셔야 되요. 일단은 신청금을 넣으세요. 200만 원만 넣으세요.]

부동산 업체가 분양하는 임야는 주변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

분양업체는 아울렛 경우를 들먹이며 땅 값이 오를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여주 토지 분양 부동산 업체 : 이건 이제 투자목적으로 훗날에 여주 같이 호재가 많고 지금 명품 아울렛 들어오기 전에 1년 전만해 도 4~5만 원 하던 땅들이 150~180만 원씩 됐어요.]

그러나 부동산 업체가 분양하는 지역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으로 상수도 보호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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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법이 바뀌기 전까지 개발이 극히 제한되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개별 등기를 하기 위해서는 행정 소송 절차를 거쳐야 하고 공동 지분일 경우 자신 명의의 땅만을 파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 여주군 일대에 임야가 있는데요. 농림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관리지역은 투자 가치가 있지만 농림지역의 경우에는 건축 허가나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투자 가치는 아주 미미합니다.]

더구나 분양가 역시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의 주장입니다.

[인근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 관리지역은 개발이 되죠. 농림은 안돼요. 농림지역은 건축행위 자체를 못해요. 손대지 마세요. (분양 업체가 임야를 3.3m²당) 3만 원에 샀어요. 그걸 전부 잘라놨어요.]

각종 호재를 내세워 묻지마 식 투자를 부추기고 있는 부동산 업체들.

이러한 곳에 투자를 할 때는  무엇보다 철저한 현장 검증은 물론이고,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규제는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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