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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멧돼지가 '웬수'…5년간 농가피해 9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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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약 900억 원에 이르는데 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상은 피해액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김영덕 의원(한나라당)은 19일 농림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2002~2006년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액이 904억 원이라고 소개했다.

연도별로는 ▲ 2002년 121억4천만 원 ▲ 2003년 179억6천만 원 ▲ 2004년 206억4천만 원 ▲ 2005년 211억4천만 원 ▲ 2006년 185억5천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동물별로는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326억5천만 원(전체의 3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까치(275억5천만 원), 고라니(104억7천만 원)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피해보상비 지원액은 5년간 강원도 9억1천800만 원, 경남 5억8천200만 원 등 2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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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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