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회에서 이렇게 팽팽한 공방이 벌어지는 사이에 대선후보들은 일제히 민심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교육현장을, 정동영 후보 개성공단을 방문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국내 최초의 조리분야 특성화 학교인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특성화 고교설립과 대입 자유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신의 교육 정책이 특권층을 위한 정책으로 비쳐지는 것을 막기위한 것입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 조리를 잘 하는 학생을 뽑는 대학교는 조리 잘 하는 학생을 뽑으면 되는 거예요. 공 차는 축구선수를 뽑는데 음악시험 볼 것 없고, 수학시험 쳐가지고 그 점수까지 볼 게 없다고 봐요.]
대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는 개성공단을 방문해 남북 경제협력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정 후보는 또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정상회담 합의 이행 문제를 놓고 밤샘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 남북공동의 평화와 번영이 걸려 있는 이 문제에 관해서 원내 1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제1야당 이명박 후보에게 회담할 것을 제안합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를 찾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대선후보 :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지식산업이 아주 번창해야만 여기서 새로운 일자리 많이 나와가지고 우리 청년실업문제 완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백만 민중대회를 준비중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내일(18일)부터 노동자와 농민의 마음을 잡기 위한 지역 민생투어에 나섭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체념상태에 빠져있는 우리 노동자, 농민들과 함께 분노의 물결을 일으키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시도당 창당작업에 들어간 문국현 후보는 오늘 밤 SBS 초청대담에 출연해 정책 비전을 밝힐 예정입니다.
[문국현/전 유한킴벌리 사장 : 저 문국현은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문제, 비정규직과 사회양극화 문제, 집값과 땅값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이제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63일.
민심을 잡기위한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정책비전을 둘러싼 차별화 시도도 더욱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