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5일) 분양 승인을 받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리슈빌 파크의 분양가는 3.3㎡당 3천976만 원.
지난 1월 GS 건설이 분양했던 서초 아트자이 아파트를 제치고 역대 아파트 중 가장 비싼 가격입니다.
발코니 확장이나 빌트인 가전제품, 수입 대리석 등 옵션까지 포함되면 실제 분양가는 4천만 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건설 업계에서는 이 아파트가 사상 최고 분양가를 기록함에 따라 올 연말 뚝섬 상업 용지의 분양가 상승도 시간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뚝섬 1블록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가가 4천만 원대 초중반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분양이 지연되면서 금융 비용등이 커졌다는 설명입니다.
[뚝섬 주상복합 아파트 관계자 : 4천 정도, 5천까지도 말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토지비가 있었기 때문에 좀…]
문제는 이들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함영진/부동산 써브 실장 : 뚝섬 상업 용지 인근에 후광 효과를 입을 만한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작년 말에 집값이 급등한 이후에 현재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내년에 주상 복합들이 고분양가로 나오게 되면 한번 더 가격이 반등할 수 있는 여지도 높다고 생각됩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적용되면 4천만 원대 가격이 추가로 나오기는 힘들겠지만 분양가 4천만 원 시대는 집값 안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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