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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 탐사위성', 새 지도부 출범 맞춰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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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달 탐사 위성 발사 시기를 새 지도부 출범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새 지도부의 출범과 중화 민족의 부흥을 대내외에 과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최초의 무인 달 탐사 위성인 창어 1호가 오는 24일 저녁에 발사될 것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의 폐막과 새 지도부의 출범에 맞춰 발사되는 것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전국 대표대회 폐막 다음날인 오는 22일 후진타오 주석 이후 중국을 이끌 최고 지도부 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창어 1호의 발사는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하고 중화 민족의 천년 달탐사 꿈 실현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등 여러가지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창어 1호는 이미 쓰촨성에 있는 발사 센터로 옮겨져 당국의 최종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자체 제작된 창어 1호는 1년동안 달의 주위를 돌며 달 표면을 관찰하고 표면 성분과 두께 등을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지난달 일본에 이은 중국의 달 탐사 위성 발사는 아시아 국가들의 본격적인 우주 경쟁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달에 이어 화성 탐사도 추진하는 등 신흥 우주 강국으로 부상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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