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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국감 참여키로…내일부터 국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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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로 국회 일정을 거부했던 한나라당이 내일(17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참여하기로 해서 국회가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국감은 각당 대선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해서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신승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의 중요성과 제1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고려해 국회 일정 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국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통합민주신당 측이 강행한 정무위의 BBK 증인 채택은 인정할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 쟁의 심판을 청구하고, 박병석 위원장의 의원직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감을 통해 신당 정동영 후보 인척의 주가 조작 의혹과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 사건을 비롯한 권력형 비리 의혹을 집중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해 정윤재-김상진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 김상진 게이트 특검법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신당측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이명박 후보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특히 이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시절 상암 DMC 입주 업체 선정에 특혜를 주고 미국 금융그룹 AIG에 1조원 규모의 국부를 유출시켰다는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상암 DMC 의혹에 대해서는 오늘 의원 141명 명의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국감은 내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두 488개 피감 기관을 상대로 19일 동안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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