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5일)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정동영 후보가 오늘 새벽 평화시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대선후보를 확정합니다.
보도에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동영 후보는 오늘 새벽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신당 대선후보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로 고달퍼하고 있다면서 서민들의 아픔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자신이 서민을 위한 좋은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국립현충원과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정 후보는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차별없는 성장과 가족이 행복한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조금전 시작된 신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에게 화합과 협력을 당부하는 등 당 추스리기에도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정 후보는 어젯밤 노무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1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노 대통령은 정 후보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잘 껴안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는 20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직접 찾아 당선 인사와 함께 향후 대선국면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의견을 구하기로 했습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대선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이인제 후보를 당 후보로 공식 확정할 예정입니다.
범여권의 대선 후보들이 확정되면서 이제 범여권은 본격적인 후보 단일화 논의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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