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한미 쇠고기 1차 협상이 진전 없이 끝난 데 실망감을 표시하고 한국은 국제수역사무국이 정한 기준에 따라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척 코너 미국 농무장관 대행은 국내 통신사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을 위한 양국 검역전문가 협의가 진전 없이 끝난데 대해 실망했다며 "한국은 국제수역사무국의 쇠고기 교역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너 장관 대행은 이어 미 무역대표부와 농무부 합동팀이 곧 한국을 방문할 것이며 한국은 물론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쇠고기 교역을 이행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국제수역사무국이 미국에 대해 '광우병 위험 통제국' 판정을 내린 만큼 한국은 연령에 관계 없이 미국 쇠고기를 수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너는 마이크 조한스 전 장관이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사임한 뒤 농무장관직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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