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12일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뺏앗은 혐의(강도강간 등)로 김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5년 1월 20일 자정께 광주 광산구 한 빌라에 침입, 정모(32·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는 등 광주와 경기 평택시에서 지난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 종로구 한 귀금속 매장 앞에서 장물을 운반하고 있던 김 씨를 장물 알선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후 국과수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가 김 씨가 3건의 미제 성폭행 사건의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받고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또 김 씨와 교도소 동료 사이인 윤모(29)씨도 지난 5월 말 서울 지하철 마포구청역 주변에서 8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보관된 가방을 주워 종로 일대 귀금속 매장에 매각한 혐의(점유이탈물 횡령)로 구속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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