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거실에 들어서면 탁 트인 전망이 시야에 펼쳐집니다.
한강을 비롯해 멀리 남산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한강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이곳의 분양가는 3.3㎡당 1천9백60만 원.
지난 2004년 분양당시 조망권이 없는 같은 면적의 저층보다 3.3㎡ 당 2백만 원 정도 비쌌습니다.
입주가 시작된 지금, 시세 차이는 더 커졌습니다.
3.3제곱미터로 따져서 시세 차이는 최고 6백만 원으로 벌어진 것입니다.
[정훈/용산 인근 공인중개업소 : 대형 면적 같은 경우는 강 조망과 공원 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뢰 가격이 한 2억에서 3억 정도 차이가 나는 상태로 보입니다.]
시원한 한강변이 보이는 동부이촌동 한 아파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175㎡ 형의 경우 분양당시에는 한강 조망권이 있느냐에 따라 분양가가 최고 1억 원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세차이가 최고 4억 원 으로 벌어졌습니다.
[강현구/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실 실장 : 집이 단순히 주거 공간으로써의 역할뿐 아니라 문화적인 역할도 일부 부담하게 됐습니다. 자연을 가까이 하려는 경향은 시대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조망권의 가치는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망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건설업체들도 최대한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에서부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박영준/용산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업체 : 아파트의 전면 폭을 넓혀줌으로써 뒷쪽에 있던 방들을 지금 현재는 앞쪽에 많이 배치를 합니다. 주방도 예전에는 뒷쪽에 많이 가 있었는데, 지금은 전면에 배치를 해서 조망 뿐 아니라 채광, 환기 이런 것까지 고려한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조망권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경치가 아파트 시세를 결정하는 제1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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