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신당의 대표적 386세대의원중 한 명인 김영춘 의원이 오늘(11일) 탈당한 뒤에 문국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범여권 후보 단일화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게 취재기자의 말입니다.
주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영춘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합신당 탈당과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김 의원은 특히 대통합신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국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측근은 김 의원이 5월말부터 문국현 후보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면서, 김 의원은 앞으로 새로운 정치운동을 전개해나가는 동시에 문 후보에 대한 지원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불출마 선언은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득권을 버리고 범여권의 단일후보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이 측근은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의 오늘 탈당은 이계안 의원 등 문국현 예비후보에 우호적인 신당내 다른의원들의 행보는 물론 향후 범여권 후보 단일화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광진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 김의원은 지난 16대때 한나라당소속으로 등원한 뒤 열린우리당 창당때 범여권에 합류한 386세대 의원입니다.
역시 재선인 신당의 인천 부평을 최용규 의원도 어제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 의원은 특히 정치노선을 같이 해온 김한길 의원을 겨냥해 당권밀약설을 제기한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해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