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어 먹을 작물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가운데, 따뜻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을 찾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사과나무는 보통 사과나무가 아닙니다. 더위에 강한 품종만을 교배해서 얻어낸 묘목입니다. 연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1, 2도 높아지더라도 색깔과 당도를 유지하게 한다는 것이 연구소의 계획입니다.
포도는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캠벨종과 더위에 강한 유럽종을 교배해 실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따뜻한 겨울, 여름에 적응한 유럽 포도의 강점과, 캠벨의 월동 능력을 한데 모으기 위한 것입니다.
비를 맞으면 당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복숭아의 단점을 잡기 위해서 집중호우에도 잘 견디는 복숭아 품종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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