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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양이에 할퀴면 병 걸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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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할퀸 뒤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열이 나거나 겨드랑이나 목의 임파선이 붓는다면 묘소병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고양이에게 긁혀서 생기는 '묘소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바르트네라균이 원인입니다.

[신중우/고대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바르트네라(bartonella)균은 대부분의 고양이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 균에 감염된 고양이가 할퀴면 그 상처부위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건강한 사람은 면역력이 충분히 제 기능을 하기 때문에 묘소병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감기 등에 걸렸을 때는 자칫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묘소병은 초기에는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약물치료를 놓치는 경우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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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로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고양이 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평소 고양이의 발톱을 수시로 잘라주고 청결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또한 고양이에게 할퀸 뒤 원인 모를 열과 함께 겨드랑이가 붓는 증상이 오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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