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대 병원이 오늘(10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되지만 노조는 일단 병원 운영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병원 노조가 방금 전인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파업에 참가하는 병원은 서울 연건동의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신대방동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2곳입니다.
서울대 병원 노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구조조정, 그리고 임금 인상 등의 문제를 놓고 밤새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노사간의 이견이 심해 끝내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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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이 실시되는 병원 두곳에는 현재 천 8백여 명의 환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 노조 측은 그러나 이번 파업에 5백여 명 정도 참여하고 나머지 인원은 정상 근무를 실시하는 만큼 병원 운영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또 응급실 역시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서울대 병원 노조는 지난 5월부터 사측과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노조는 지난 2일부터는 사흘에 걸쳐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83%가 넘는 찬성률로 파업 돌입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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