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대통합 신당의 명의도용 수사는 별 진척이 없습니다. 경찰이 어제(8일) 정동영 후보 캠프의 최모 씨를 불러서 조사했는데 최 씨는 대리서명에 대해 아르바이트 알선은 부탁했지만 학생들이 일한 내용은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 입니다.
<기자>
경찰은 어젯밤, 정인훈 종로구의회 의원에게 아르바이트 알선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진 정동영 후보 캠프의 최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울지역 국민경선의 실무책임자인 김모 씨의 부탁을 받고, 정인훈 의원에게 자원봉사자 알선을 부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최 씨는 그러나 학생들에게 일을 시킨 사람은 김 씨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정확히 어떤 일을 했는 지는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청수/서울경찰청 수사2계장 :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자원봉사 활동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이렇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최 씨의 진술보다는,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대리서명 작업을 했다고 밝힌 정인훈 의원의 진술에 더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학생들의 정확한 작업 내용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르면 내일(10일)쯤 김 씨를 소환해 대리서명을 누가 지시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관/련/정/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