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대구 경북 합동 연설회가 정동영 후보만 참석한 가운데 잠시 뒤 대구에서 열립니다.
신당은 당초 오늘(8일) 연설회에 손학규, 이해찬 후보가 불참하기로 함에따라 일정 취소를 검토했으나 국민경선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중단된 경선 일정의 정상화를 위해 연설회를 강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당은 또 경선 정상화와 휴대전화 투표 개시 선언식을 갖고 오늘부터 오는 1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오늘 아침 캠프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경찰의 사무실 압수수색 시도를 강하게 비난하고, 당에는 발표된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해야 한다며 14일 경선 일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이해찬 후보측은 오늘도 부정 선거인단 의혹 등이 명확하게 정리되는 것이 경선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지도부에 대한 압박을 계속했습니다.
특히 어제 정동영 후보측이 이해찬 후보측에 대해 매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 후보측이 검찰에 고소를 제기하자 정후보측이 추가 증거를 제시하는 등 후보들 사이의 공방은 확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당 경선위는 선거인단 중복 등록 문제 등 제기된 의혹들을 철저히 조사해 불법 의혹이 있으면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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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정동영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대학생들에게 대리서명 아르바이트를 시킨 최모 씨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정 캠프측의 개입 여부를 밝혀줄 핵심 인물로 보고 계속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정인훈 종로구의원에게 당원 명부를 건넨 혐의로 체포된 34살 김모 씨가 경선 흥행을 위해 정씨에게 명의도용을 요청했다고 말해 경찰이 이르면 오늘 중으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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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외에 직능별로 4명의 외부 공동선대위원장을 영입하는 내용의 이명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습니다.
외교안보 분야 선대위원장은 유종하 전 외무장관, 교육과학기술 분야는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 미래신산업 분야에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사회복지분야에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영입됐습니다.
문화예술분야 위원장에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발탁됐지만 현직 대학총장인 점을 감안해 공동선대위원장직은 맡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4명은 상임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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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어 205조 9천억 원 규모의 지난해 결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통합재정 수입은 209조 5천억원으로 통합재정 수지는 국내총생산 대비 0.4% 수준인 3조 6천460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국회는 또 예산안 심사에도 본격 착수했으며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7.9%증가한 257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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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은 신 씨와 변양균 전 실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앞두고, 이들을 마지막으로 소환해 혐의 사실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변 전 실장은 오전 10시에 소환됐고, 신 씨는 오후 2시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보강수사를 한다"며 "변 전 실장의 보광사와 미술관 후원 외압, 신 씨의 미술관 공금 횡령 등 혐의 사실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은 성곡미술관을 후원한 기업체 관계자들에 대해 추가 소환 조사를 벌이고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의 집에서 발견된 62억 원의 출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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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들이 배우자감으로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남녀 모두 공무원과 공사 직원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미혼남녀 천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을 한 결과, 남성들이 꼽은 예비 신부의 직업으로, 공무원과 공사 직원의 선호도가 10년 넘게 1위를 지켜온 교사보다 높았습니다.
여성들이 꼽은 예비 남편감으로도 공무원과 공사 직원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직이 최근의 재테크 바람과 맞물려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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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경찰관이 총기를 난사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3시쯤 미국 북부 위스콘신주 크랜던에서 한 경찰관이 가정집에 침입해 파티중이던 청소년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용의자는 크랜던이 속한 포레스트 카운티의 부 보안관으로 비번중에 십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청소년들을 무차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항구 도시 부산.
바닷바람 못지않은 신바람을 맞고 있다는데요.
가게들은 팔 물건을 채우기 위해 바쁘고, 간판 청소에도 나섰네요.
흐뭇한 미소를 품은 사람들, 뒷골목까지 북적이죠.
[발렌처/미국 관광객 : 영화 다양성이 나아졌고, 티켓은 구하기가 더 힘들어졌어요.]
[김연호/학생 : 예쁜 연예인도 보고, 거리엔 예쁜 여자애도 많고, 거리 활기차고, 아버지 장사도 잘돼요.]
올해로 12돌을 맞은 국제영화제 덕분에 부산은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게 중론인데요.
[조인숙/김밥집 경영 : 계속 바쁘네요. 특히 영화가 시작되고 끝날 시간에. 작년보다 훨씬 좋아요.]
부산 시민들, 이런 흐름을 쭉 잇고 싶겠죠.
그래서 행여 여행객들 눈살 찌푸릴까봐 조심조심합니다.
[서재승/지게차 기사 : 시민들이 불편하죠. 복잡하고, 보행하는 데도 힘들죠.]
[김희출/전임 공무원회 회장 : 자원봉사 겸 청소, 질서계도 이런 것 위해서 나왔어요.]
영화제는 부산의 축제가 됐지만, 그래도 모두가 만족스러울 순 없겠죠.
[성자순/횟집 상인 "영화제와 우리는 상관이 없죠. 저기 상가 안에서나 잘 팔리겠죠.]
영화의 거리 노점들은 생업을 당분간 접어야 하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김점덕/골목 노점상 : 국제영화제 때문에, 저기 노점 많았거든요. 영화제 때문에 못하고…]
그래도 부산을 하나로 묶는 영화제를 시민들은 자랑스러워 한답니다.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지나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흐리고 영남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온 뒤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비가 주춤하고 있는 제주지방은 밤부터 다시 빗줄기가 강해져 내일까지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를 비롯해 전국이 19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낮아 쌀쌀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