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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사, 중국 상륙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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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엔 물이 들어차고 건물이 붕괴될 조짐이 보이자 주민들은 보트를 타고 몸을 피합니다. 태풍 속에서 피해상황을 전하는 기자는 눈,코,입으로 들이치는 빗줄기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타이완을 강타했던 제 15호 태풍 '크로사'가 어제(7일) 오후 중국 남동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이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 오후 저장성과 푸젠성 등 중국 동부 해안에 상륙한 태풍은 강한 열대성 폭풍으로 변해 현재 상하이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저지대 주민과 여행객 등 모두 백만 명을 미리 대피시켰습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지나는 곳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돼,  곳곳에서 둑과 지반을 보강하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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