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 숲 근처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들어섭니다.
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강을 건너면 압구정동과 바로 연결돼 강남을 대체할 부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5일 성수동 서울숲 아파트 건축 사업을 허가함에 따라 이곳에 용적률 320%가 적용되는 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4개동이 지어집니다.
일반 분양은 빠르면 올 12월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난 달 27일 서울시에 건축 허가를 신청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연구소장 :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3.3㎡당 4천만 원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고분양가는 인근 지역뿐 아니라 강남지역 아파트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용적률을 감안한 토지비는 3.3제곱미터당 1천2백만 원대.
최고급 시공비인 5백만 원대를 적용해도 2천만 원이 넘지 않아 지나치게 고분양가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이자같은 금융비용을 감안하면 실제 토지가가 2천만 원은 넘고 초고층을 짓기 위해 일반 아파트에 비해 두 배 이상은 투입된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유례없는 고분양가는 인근은 물론 강남 집값까지 동반 상승시켜 최근 안정 기미를 보이는 집값이 또다시 폭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