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007 남북 정상 선언'에 담긴 '종전선언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 구상'과 관련해 종전 협상의 개시 선언을 위한 관련국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음을 비쳤습니다.
송 장관은 유럽 순방차 출국하면서 공항에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의 시기에 대해 "비핵화 진전에 따라 종전협상 개시 선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종전선언은 평화체제 협상의 끝에 할 수도 있고, 평화체제 협상 개시 선언이 될 수도 있다"면서 '남북정상 선언에 담긴 종전선언을 평화체제 협상 개시선언의 의미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한다면 그렇게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어 비핵화 2단계 조치인 불능화·신고의 목표 시한인 연말 전에 4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날짜를 상정하기에는 빠르다"면서 비핵화와 이에 따른 정치적 상황에 대한 개별 국가들의 판단에 따라 회담 시기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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