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협력 분야의 후속조치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화물열차는 연내 운행을 준비하고 있고 대우조선은 북한 안변에 선박블록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성공단을 오가는 화물열차가 연내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남북 정상이 합의한 문산-봉동간 철도를 이용한 화물수송을 되도록 빨리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철/철도공사 사장 : 야적장이나 장비를 설치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이런것들을 부분적으로 보완해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토지공사는 다음달 사업지역 측량과 토질조사에 들어가 내년에 착공하면 2010년쯤 분양과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과도 사업 일정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2단계 사업은 경공업 중심인 1단계와 달리 재료와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대우조선해양도 원산 근처 안변에 선박블록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상태 사장은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20만t 규모의 블록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 사장은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국내외 어딘가에 공장을 추가로 건립해야 하는데, 인건비가 싸고 같은 말을 쓰며 수심이 깊은 안변이 적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공장 건설에 앞서 통행, 통신, 통관 등 3통에 자금이 포함된 이른바 4통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