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태권도 시범단 20명이 오늘(5일)부터 미국 5개 도시에 시범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공연이 북-미 양국간에 첫번째 대규모 스포츠 교류라는 점에서 양국간의 관계 정상화와 관련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오늘부터 12박 13일 동안의 미국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과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오늘 새벽 LA 공항에 도착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마중 나온 50여 명의 교민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았습니다.
[배능만/북한 태권도 시범단장 : 미국에 와서 조국 동포들을 만나 정말 반갑습니다.]
장웅 IOC위원과 선수 13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모레 LA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내 5개 도시를 돌며 북한 태권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미국 방문은 북·미 양국간에 첫번째 대규모 스포츠 교류행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LA 공항에 도착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곧바로 한인타운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해 한식으로 점심 식사를 한뒤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관계 정상화 논의가 진행중인 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