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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이틀째, 노 대통령 오늘의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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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치 스튜디오를 연결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오늘(3일) 구체적인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최대식 기자! (네, 터치 스튜디오입니다.) 오늘 노 대통령의 일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2007 남북정상회담의 하이라이트는 오늘 두 정상간의 정상회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오늘 일정을 평양시가지 모형을 통해서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있을 정상회담의 장소는 일단 노무현 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동선이 극비이기 때문에 회담의 시간과 장소는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오전 회담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대동강변 옥류관에서 수행단과 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북녘 최대의 냉면 전문 식당으로 하루에 팔리는 냉면 수만 만 그릇이 넘는다고 합니다.

점심식사와 오후 정상회담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아리랑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연 자체가 북측이 제의한 만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어 저녁에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우리 측이 펼칠 답례 만찬에 참석합니다.

오늘 회담에서 공동 합의 사항이 도출된다면 두 정상은 오늘밤 답례 만찬에 나란히 참석한 뒤 '평화선언' 형태의 합의문을 공동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네, 평양 시내 모습이 실제 모습을 본떠서 만든 소형 모형물이군요? 자, 오늘 대기업 CEO 등 특별 수행원들이 북측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여성 등 7개 분야 특별수행원 49명은 오늘 북측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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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분야 간담회는 만수대 의사당에서 열립니다.

기조발언 후에 2~3명의 보충발언과 자유토론 식으로 간담회는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서 나머지 6개 분야 간담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립니다.

특히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하는 대기업 대표 부문의 경우 이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북한 당국의 개방 의지가 얼마나 될 지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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