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7 남북정상회담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2일) 오전에 방북길에 오릅니다. 이제 잠시 뒤에 10-20분쯤 뒤에 곧 청와대에서 출발할 예정인데 SBS는 오늘부터 정상회담이 끝나는 모레까지 2박 3일간의 모든 일정과 행사를 실시간으로 뉴스특보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면 먼저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이성철 기자 나오십시오.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기 일보직전인 거 같은데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노무현 대통령의 첫 평양 방문,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청와대는 상당히 흥분된 모습입니다.
대통령 내외는 아직까지 출발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청와대 인근 것것에 태극기가 게양됐고 구내 곳곳에서도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바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평양의 2박 3일을 취재할 공동 취재단은 대통령보다 먼저 오전 6시쯤 출발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진들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이며, 노 대통령의 평양행에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내외는 지금은 출발 준비를 거의 마쳤습니다.
이곳 청와대 본관에서 지금현재 국무위원들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데, 노 대통령은 2박 3일동안 국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대국민 인사'를 통해서 한반도 평화체제와 남북간 경제협력 등 정상회담에 임하는 자신의 구상을 곧 밝힐 것으로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이 탄 승용차는 청와대를 출발한 뒤 광화문과 강변북로, 자유로를 거쳐서 통일대교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환송 인파 접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정상회담 때 김대중 당시 대통령은 서해 직항로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에는 육로로, 특히 한반도 군사적 대치의 최전선인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통과하는데 각별한 의미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