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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사상 최초'…걸어서 군사분계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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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이성철 기자가 전해드린 것처럼 들으신 대로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일) 북한으로 가면서 군사 분계선을 넘을때 걸어서 넘을 예정입니다. 분단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육로로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는다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도라산 출입사무소 현장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언구 기자 나오십시오. (네, 도라산 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대통령 일행의 도착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 도라산 출입사무소 분위기는 부쩍 분주해졌습니다.

행사요원들은 물론이고 취재진들이 나와 분단사상 최초로 그것도 육로를 통해 걸어서 방북하는 노무현 대통령 일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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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뒤로는 비무장지대로 들어가는 남측 통문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일행은 잠시 뒤 이곳을 통과해 군사분계선을 넘게됩니다.

이에앞서 언론사의 취재, 카메라 기자 50명으로 이루어진 공동취재단이 조금 전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기업인, 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특별 수행원 등도 버스를 타고 같이 도착해 방북수속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방북수송 일정과 행사 취재를 위해 대통령 일행보가 2시간 앞서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공식수행원 13명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속절차가 없다고 출입사무소 측은 밝혔습니다.

여기서 북한 개성까지는 17km떨어져 있고, 이곳은 별도의 신고 없이는 민간인들이 들어올 수 없는, 이른바 민통선 안에 있습니다.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을 환송하는 인파는 통제가 시작되는 통일대교 남단에 모여있습니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의 2007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로 가는 주춧돌이 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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