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42.구속)씨 간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정 전 비서관이 간부로 활동했던 부산 사상구의 모 봉사단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28일 부산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 단체의 회계서류 일체를 압수해 내역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이 단체의 후원금 성격과 집행내역 등에 대한 조사로 이 단체의 자금이 정 전 비서관의 지역구 관리비용 등에 전용됐는지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정 전 비서관은 2005년 자신의 지역구 내에 위치한 이 단체의 자문위원장을 맡았으며, 정 전 비서관의 측근으로 알려진 손 모(43)씨가 현재 감사로 있다.
이 봉사단체는 정 전 비서관이 청와대에 재직중이던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5차례에 걸쳐 지역주민과 단체회원 300여 명에게 청와대 관광을 시켜준 사실이 적발된후 부산 선관위로부터 공명선거 협조요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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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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