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즐겨찾는 일본 소주는 증류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소주 한병을 만드는 데 3병 분량의 술 찌꺼기가 나옵니다.
일본 소주의 지난 해 소비량은 4억 7천만 리터.
그 3배나 되는 술찌꺼기 14억 리터는 그동안 바다에 버려져 환경 오염 논란을 낳았습니다.
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 보호를 위해 소주 찌꺼기의 해양 투기를 금지하고 나서자 이 찌꺼기를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가고시마의 이 업체는 올 초부터 소주 찌꺼기를 싼 값에 사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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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찌꺼기가 숙성 처리 과정을 거쳐 고급 식초로 탄생하는 것입니다.
[쿠로이와/식료품 회사 사장 : 매우 유용한 원료이기 때문에 훌륭한 품질의 식초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대학에서는 술찌꺼기로 만든 건강 음료를 개발해 특허를 내는가 하면 미백 효과가 있는 화장품뿐 아니라 암 억제 신약까지 개발했습니다.
[우에오카/소죠대학 교수 : 쓰레기도 처리를 잘하면 보물이 됩니다.]
과거에는 골치거리였던 술찌꺼기가 이제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소중한 자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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