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다음주쯤 실무 위주의 이른바 '기업형'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서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연휴 이후 민생 행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만에 민생행보를 재개한 이명박 후보는 오늘(27일) 샐러리맨들을 만났습니다.
[강효석/직장인 : 대통령으로 당선되시면 대한민국 대리들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대리급 나이죠? 이제 결혼하고 첫 아이 낳는 정도 시점에서 보육비와 주택문제는 정부가 이 문제는 저는 복지적 차원에서 해보자.]
중앙선대위 구성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다음주쯤 출범하는 중앙선대위는 현역 의원의 참여를 최소화한 '일' 중심의 기업형 네트워크 조직으로 꾸릴 계획입니다.
중앙선대위엔 국민통합·경제살리기 특위 등 4개 기구만 두되
16개시도 지방선대위를 후보 직속으로 둬 실질적 권한을 갖고 선거운동을 책임지게 한다는 구상입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운찬, 어윤대 전 총장과 이석연 변호사, 이경숙 숙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이 고사하거나 당내 반대의견 등으로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세론에 따른 기강해이를 우려해 당직자들의 출근 시간을 7시 반으로 앞당기고 밤 10시반까지 야간 당번체제도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신당 경선이 관심을 끌지 못하고 검증공세도 약해진 것은 다행이지만,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격한 정국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