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근 여성진출이 급격히 늘고 있는 전문직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도 여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20대 여성의 고용률이 남성과 비슷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외국계 자동차 회사.
자동차 하면 남성을 떠올리지만 사무실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입니다.
올 상반기에 채용한 신입사원도 9명 가운데 4명이 여성이었습니다.
[김효준/B자동차 회사 사장 : 인사, 홍보 이런 분야 뿐 만이 아니고 자동차 트레이닝부분도 그렇고 기술적인 부분도 여성분들의 지원이 아주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일반 기업에서 전문직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인구 가운데 취업자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20대 여성의 경우 59.7%로 높아졌습니다.
반면 20대 남성의 고용률은 계속 낮아져 여성과 1%포인트 차로 좁혀졌습니다.
젊은 여성들이 결혼보다는 취업을 선호하면서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연령대의 고용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여전히 22.5% 포인트 높았습니다.
[장지연/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취업을 했는데 오래 직장에 남지 못하고 30대 초·중반에 탈락한다라는 부분이에요. 그 부분이 20대 여성 고용에 있어서 해결해야 될 문제입니다.]
또 대기업이나 공기업의 여성 고용률은 일반기업보다 10에서 15% 포인트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좋은 직장들의 여성채용 기피도 아직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