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커피 하루에 몇 잔이나 드십니까? 카페인 생각하면 줄여야지 하면서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데요. 식약청이 처음으로 카페인 하루 섭취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많은 학생이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십니다.
[윤미르/학생 : 커피를 마시면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잠도 잘 안 오는 것 같아요.]
[조필주/학생 : 안 마시면 잠이 올 것 같아서 중요한 공부를 할 때 한 잔씩 마시고 그래요.]
식약청이 카페인 하루 섭취기준을 제시했습니다.
19살 미만은 체중 1kg에 카페인 2.5mg, 성인은 400mg, 임산부는 300mg 이하만 먹는 게 안전하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캔커피에는 평균 74mg, 일반 커피는 69mg, 콜라에는 23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또 초콜릿은 16mg, 녹차에 든 카페인은 15mg입니다.
몸무게가 50kg인 여고생의 경우, 이렇게 하루에 캔커피를 2개만 마셔도 식약청 기준을 넘게 됩니다.
[홍진환/식약청 식품첨가물팀장 : 카페인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불안감이나 메스꺼움, 가슴 두근거림증, 수면 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마시는 커피맛 우유나 아이스크림,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원두커피나 다크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식품뿐 아니라 일부 의약품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어 기준량을 넘기기 쉽다며 식약청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