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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다음 달 초 남북 정상회담 기간 중 노무현 대통령이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도록 하자는 북측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청와대 백종천 안보실장은 "초청자인 북측의 입장을 존중할 필요가 있고, 또 과거 대결적 관점에서 벗어나 상대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차원에서 접근할 때가 된 점 등을 감안해, 안보실은 관람 요청을 받아들이는 게 좋겠다는 검토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도 남측의 입장을 고려해 문제가 될 수 있는 민감한 내용은 수정해서 공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백 실장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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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일정을 논의할 제6차 2단계 6자 회담이 오늘(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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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회담 참가국들은 오늘 오후 4시 중국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우선 5개 실무그룹으로부터 그동안의 논의 내용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이어 참가국들은 2.13 합의 초기 이행조치 이후 추진할 북핵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일정을 집중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과 미국은 어젯밤 양자 회담을 갖고 이번 회담 의제에 대한 양국의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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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고 돌아갔던 신정아 씨와 성곡미술관 박 모 관장이 오늘 오전 10시쯤 다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신 씨는 어제까지의 검찰조사에서 기업후원금을 빼돌린 사실은 시인했지만 자신은 박 관장에게 전달했다는 역할만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 대가로 박 관장이 자신에게 1천3백만 원 상당의 보석 목걸이를 선물했고 오피스텔 보증금 2천만 원도 보태줬다는 겁니다.

그러나 박 관장이 신 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함에 따라 검찰은 두 사람을 대질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신 씨에 대해 횡령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영장이 기각된 지 9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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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오전 11시쯤 검찰에 출석해 현재 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흥덕사에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하는 데 압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변 전 실장에 대해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변 전 실장이 신 씨를 동국대 교수로 추천하는 데 학력 위조 사실을 알고 있었을 거라는 부분에 대해선 업무방해 공범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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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광주-전남지역 경선을 앞둔 대통합민주신당의 세 경선 후보들이 오늘 오전 광주에서 열린 TV 토론에 참석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9일 손학규 후보가 SBS 토론회에 불참한 뒤 처음으로 세 후보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이어서 동원경선 의혹에 대한 책임 공방 등이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원경선 의혹을 조사한 신당 진상조사위원회는 버스나 승합차를 동원해 선거인단을 실어날랐다는 의혹을 조사했으나 이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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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미얀마 군정의 강제진압으로 지금까지 시위대 4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경찰은 어제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경고사격을 하고 최루탄을 발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승려 3명과 시민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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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도 최소 5명의 시위대가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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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서울 강남, 서초구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6조 1천억 원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최근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53만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값 총액을 조사한 결과, 올해초보다 6조 1천7백억 원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양천구로, 연초보다 1조 8천억 원, 4.83%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송파구도 3.01%가 하락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이탈리아의 내년 봄 여름 패션쇼가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유명 디자이너인 로베르트 카발리와 구찌의 작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추석연휴가 끝나자 마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와 충청지방에는 내일까지 10에서 40mm가량의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도 오늘 저녁이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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