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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경부축도로 난개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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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26일) 경부고속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40만 대가 한꺼번에 귀경길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경부측 도로는 명절뿐만 아니라 평일 출퇴근과 주말 오후에도 심각한 정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대규모 택지 개발이 그 원인입니다.

현재 수도권에 공사 중인 택지지구는 모두 89개.

완공되면 80만 가구 246만 명을 수용하게 됩니다.

이들 중 48%가 경부축에 몰려 있습니다.

송파 신도시가 완공되는 2013년 12월까지 경부축에는 20개 택지에 113만 명이 추가로 입주하게 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4년 보고서를 통해 현재 소통 속도가 시속 40킬로미터에 불과한 수도권 도로는 2020년에는 시속 30킬로미터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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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속도로가 사실상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도로 위주의 교통 대책은 다시 포도송이처럼 택지 개발을 불러오게 돼 교통 수요를 흡수하는데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승용차 위주의 도로 교통 대책보다는 수송 효율이 훨씬 높은 광역 급행 철도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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