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연기나 기피 방법 등을 알려주며 탈법을 조장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100여 개에 달해 당국의 대응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이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 공간에는 100여 개 이상의 병역기피 조장 사이트가 운영중이며 회원 수만도 30만 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사이트는 '안전하고 확실한 입영연기' 등의 문구와 함께 담당자 연락처까지 버젓이 적어놓은 채 군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의 호기심을 유발시켜 병역 비리의 유혹으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맹 의원은 "병역 기피 조장은 우리 청년들의 정신을 좀먹고 국가 안보를 해치는 반역적 행위"라며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통해 병역기피 조장 사이트를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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