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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다 내각 출범…국내 안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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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후쿠다 내각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각료들 대부분을 유임시켰습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중의원에서 제 91대 총리로 임명된 후쿠다 총리는 첫 내각 인사에서 마치무라 외상을 관방장관에 임명했습니다.

외상에는 고무라 방위상을, 방위상에는 이시바 전 방위 장관을 재기용했습니다.

세사람 모두 보수적인 인물로 후쿠다 외교와는 성향이 다소 다르지만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후쿠다 후보를 지지했다는 점이 감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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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총리는 그러나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각료들도 대부분 유임시켰습니다.

자민당 당직 인사에서 각 파벌에 대한 배려를 한 것은 물론 내각 인사에서도 포용적 이미지를 심어 당과 내각의 안정적 관리를 꾀했습니다.

경쟁자였던 아소 전 간사장은 입각을 고사했습니다.

반면 참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거센 공세를 벼르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의 중도 하차를 불러온 대 테러 특별법은 물론 연금과 정치자금 등 현안을 놓고 야당은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해 국민의 심판을 받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후쿠다 정권은 정국 안정을 위해 국외 문제보다는 국내 문제에 역량을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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