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에 따른 신용경색 위기 등으로 세계 증권시장이 급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도 한국 시장은 해외 주요증시에 비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말 천 434.46 에서 지난 20일 천 908.97로 마감해 33.08%나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606.15에서 781.96으로 29%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증시의 상승률은 같은 기간 104.45%가 급등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와 36.88%가 오른 터키증시에 이어 3위와 4위를 차지한 수칩니다.
이에 비해 미국의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0.46%와 9.9% 오르는데 그쳤고, 싱가포르와 대만은 각각 18.98%와 14.82%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3.01%와 2.65% 올랐으나 일본은 4.71% 하락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소민재 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시장이 글로벌 랠리에서 소외됐다가 올해 다른 주요국 시장에 비해 뒤늦게 동참하기 시작하면서 상승세가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가파른 모습을 보였다면서 경기개선 기대감에 수급상황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선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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